엄마표 신생아 디데이 달력 만들기 : 디데이 달력 사지 말고 만듭시다! (과년도 탁상달력 재활용, DIY, 특별한 날디데이달력, 엄마태교)

#엄마표 #신생애디데이달력 #DIY #태교 #디데이달력 사지말고 만들어요!

안녕하세요, 피곤합니다. 아기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엄마 티켓으로 만들 건 다 만든 줄 알았는데요? 문득 하나가 생각나지 않아요?아이가 생기거나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데이 캘린더입니다. ㅋㅋㅋ 적어도 아이가 태어나서 첫걸음, 첫번째 발사, 돌잔치, 백일 등 특별한 매일 사진을 찍어줄 텐데 왠지 그날을 기념할 만한 D-DAY 달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구매하려고 판매 사이트 곳곳을 들여다봤는데 시중에 파는 건 딱히 마음에 안 들고 잘 안 쓰는 것 같은데, 게다가 비싸서! 이럴 거면 차라리 만들자! 싶어서 다시 엄마표를 하나 늘렸습니다.

이게 바로 제가 만든 D-DAY 캘린더 완성판입니다. 만들면서 돈 한 푼도 들지 않았어요! 단지… 내 노동력과 시간이 걸렸을 뿐. 회사에서 받을 급여에 대비해서 제 시급으로 계산하면 사는 게 더 저렴해요. 나름 고급 노동력이라구요! 하하하하하…ㅎㅎ 하지만 원래 자신의 노동력은 무상이니까, 휴…… 괜찮습니다.태교인 줄 알고 하나하나 잘라서 붙였어요. 하하하。

자, 그러면 D-DAY 달력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 : 과년도 탁상달력, 가위(또는 칼), 자, 스틱풀(또는 본드), 디데이달력 도안 출력물, 벨크로 신생아(특별한 날) 디데이달력 만들기 과정!

D-DAY 달력 준비물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과년도 탁상 캘린더입니다. 서가에는 과년도 탁상달력이 꽤 있지만, 이 달력들은 대부분 오타 활동의 산물이기 때문에 섣불리 재활용하기 어려운 …면이 조금 있습니다 ^_T. 그곳이 D-DAY 캘린더를 만들려면 가로 길이가 길어야 하는데 여기에 딱 맞는 달력은 단 하나!!

멕시카나에서 받은 2016년도 아이유 탁상 캘린더였습니다.하하하…하하하… 우리 아기를 위해 아이유를 희생했어요. 흠 T_T(눈물좀 닦고…)

멕시카나에서 받은 2016년도 아이유 탁상 캘린더였습니다.하하하…하하하… 우리 아기를 위해 아이유를 희생했어요. 흠 T_T(눈물좀 닦고…)

달력을 몇 칸으로 할지, 어떻게 자를지, 길이는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밑그림을 딱!저 같은 경우는 위와 같이 5칸으로 정했습니다. 맨 앞의 1칸은 특별한 날에 대한 문구를, 나머지 4칸은 숫자를 넣기로 했어요. 가로, 세로 길이는 어떤 탁상 달력을 사용하느냐, 몇 칸을 만드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나는 문구를 넣는 칸은 7.5cm*8cm, 숫자 칸은 5cm*8cm로 통일했어요. 물론 자르는 과정에서 조금씩 길이가 휘어지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그쯤이야^_T…D-DAY 캘린더 도안도 엑셀로 직접 만들었어요. 어떤 날을 기념하고 싶은지는 사용하는 사람마다 다르잖아요!기본적으로 아기가 태어났을 때 기념하고 싶은 날들, 생일, 여행 등 장기적으로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문구를 박았습니다. 덧붙여서 제과 연도의 탁상 달력은 총 14페이지로 되어 있고, 각 칸에 들어가는 문구와 숫자는 모두 14장으로 맞췄습니다.중간에 있는 이미지는 제가 그린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검색한거라서요. 위의 도안은 공유하지 않기로…하하하. 도안 출력 시 망칠 것을 대비하여 최소 2장 이상 출력하였습니다.출력한 도안 열심히 자른다!먼저문구를넣은칸부터하나씩붙여보세요.모처럼 붙였습니다만,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풀로 붙인 거 다 뜯어내고 다시 도안컷에 들어갔습니다. ㅎㅎㅎ2장씩 출력하길 잘했다고 해서..하하하하하하.다시 사이즈에 딱 맞춰서 도안을 붙이기 시작했어요.대충 이런 느낌? 붙였더니 하단에 약 5mm정도 남아있고, 결과적으로…8cm로 통일된 세로 길이는 7.5cm로 변경되었습니다. ㅎㅎ도안을 다 붙이면 D-DAY 달력을 넘기면 왠지 틀이 일어날 것 같습니까? 그래서 왠지 틀 마감이 필요할 것 같아요…?! 계획에는 없던 틀 마감에 들어갑니다.테두리는 벨크로 붙어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너무 만족스럽네요.테두리는 벨크로 붙어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너무 만족스럽네요.다 만들고 나면 탁상 캘린더 하단이 너무 허전한 것 같아요. 원래는 하단도 잘라서 딱 맞게 하려고 했는데 또 칼을 들으려고 하니까 귀찮더라고요. 그때! 내 머릿속을 스치는 아이디어 하나! 왠지 그 자리에 사진을 붙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그래서 사진걸이용 끈을 달고 굴러가던 나무집게를 꽂았어요 ㅋㅋㅋ그렇게 완성된 D-DAY 달력이 바로 이것입니다. 요즘 몸도 무거워서 한 자세로 가만히 있는 것도 힘들고, 누웠다 앉았다 일어났다 무한 반복하면서… 책도 제대로 읽기 힘든 와중에도..ㅋㅋ 그 와중에도 인간의 의지(!!!)에서 만들어 본 D-DAY 캘린더였어요!그렇게 완성된 D-DAY 달력이 바로 이것입니다. 요즘 몸도 무거워서 한 자세로 가만히 있는 것도 힘들고, 누웠다 앉았다 일어났다 무한 반복하면서… 책도 제대로 읽기 힘든 와중에도..ㅋㅋ 그 와중에도 인간의 의지(!!!)에서 만들어 본 D-DAY 캘린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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