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현장 직원 6명 부상

13일 오후 2시 신고 접수… 소방차 12대 소방관 38명 투입 경찰 및 환경부 정확한 원인 조사중

13일 오후 2시 신고 접수… 소방차 12대 소방관 38명 투입 경찰 및 환경부 정확한 원인 조사중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서 화학물질 유출 6명 부상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유독성 가스가 누출돼 직원 6명이 부상한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오후 2시께 디스플레이 공장 P8구역 북쪽 지점에서 유독성 물질인 ‘수산화 테트라메틸암모늄’이 누출돼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직원 3명이 호흡기 중상을 입었고, 이 중 2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지금은 호흡이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또 사고가 발생하자 투입된 사내 응급구조사 3명이 직원 구조 과정에서 호흡기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수산화 테트라메틸암모늄’은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무색 액체로 부식성과 가열성을 띠지만 독성으로 치명적인 물질로 밝혀졌다.이날 신고를 접한 파주소방서에서는 소방차량 12대와 소방관 38명을 출동시켜 사고 수습 중이며, 경찰과 환경부 산하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인력이 동원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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